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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NTAX SMC K 35mm(F3.5)

popos 2009. 2. 21. 20:36

#1. PENTAX SMC K 35mm(F3.5)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카메라 둘러 메고 진해로..

PENTAX SMC K35mm (F3.5)

찬바람 부는 진해 앞바다

처음 도착했을때만 해도

노을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그러나 장소를 바꾸면서

쉽게 바뀌어 버리는 구름들

어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겠구나..

그러나 너무 춥다..

ㅠㅠ

수동 모드로 노출 잡아가면서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노출잡는게 장난아니다.

노출값이 제각각 틀려지는건 왜일까??

카메라의 오류인가

아님 렌즈에서 받아드리는 노출값이 제각각인가

왜 그런지는 조금더 찍어 봐야 할듯...


구름이 이쁜 ..

그러나

노을은...?

구름을 살리기 위해 태양은 죽였다.

오늘 처음 알았다.. 풍경에서의 35mm는 그리 좁은 화각이 아님을..

그러나

가까운 거리는 정말 좁은 화각..

정말 애매한 화각..

그러나

오늘 찍어보니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만들어질듯..

왜 지금까지 35mm의 화각에 적응하지 못했을까??

청명함..

깨끗함..

맑음..

약간은 둔탁한 느낌..

그러나

아직 노출에 적응이 되지 않아 그런거라 위로하며

청명함을 나타낼 때도 있지만

포토샵으로 조정해야만 되는

그런 색감역시 나타낸다..

이사진은 조금 밝기 어둡기를 적적하게 조절하여 배를

강조 시켰다..

뭐 원본사직은 너무 탁하게 나왔다..

노출을 제대로 잡지 못해

포토샵으로 밝기 조절 및 CONTRAST 10%

이때 부터 노출이 이상하게 작동함

원래 그런건지

수동 렌즈이기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같은 노출값으로

약간의 위치만 바껴도

다르게 표현된다..



겨우 한장..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노을지는 장면과

낚시하시던 강태공의 모습

그렇게 어울려 한장의 그림이 된다.

미흡한 실력으로

미흡한 사진이 되어버렸지만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다..ㅋㅋ

K35mm의 화각으로 그려본 짧은 진해 여행

정물은 아니지만

인물은 아니지만

풍경으로 대신하면서

넓은 화각같은 느낌으로

혹은

망원의 느낌으로..

조금더 사용해봐야지..

2009년 2월 21일 토요일

- 진해 아지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