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바람의 화원

Posted by popos 도란도란 : 2008. 9. 27. 12:33

이제서야 다 읽은 바람의 화원...

책은 5월쯤인가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리저리 책을 멀리하면서 안읽고 있었다..

추리소설이라하기엔 좀 뭐하고 역사소설이라하기엔 역시 부족한 부분이 있고

그러나 그 두사람의 그림을 멋진 글로써 엮어놓은것은 마치 두사람이 같은 시대 같은 장소에

살아왔었다고 착각 할 정도의 멋진 스토리..

그림에 대한 설명은 정말 대단했다. 그저 그렇게 보아왔던 그림들

그러나 소설이 되면서 멋진 그림 설명과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신윤복이 여자일리는 없지만 어린시절 교과서에서 봐온 신윤복의 그림을 보고

그리고 이름을 보고 여자라고 착각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의 그 느낌으로 봐서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자연스러운 내용으로 다가왔다.

김홍도와 신윤복..

같은 주제를 다른 방향으로 그려내는 그들의 모습에서 추리소설도 아니고 역사소설도 아닌

바람의 화원이 읽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의미로 다가오기에 충분했다.

재미있다. 긴박감은 없지만 색다른 의미를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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